글로벌배터리 제조사의 CR2032 배터리
이 배터리는 소니, 파나소닉, 듀라셀등 여러업체에서 판매를 합니다.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주로 차량용
스마트키에사용합니다. 최근 애플 애어태그 배터리 쓰여진 듀라셀 배터리논란을 다시 금 봅니다. 유아연령층이
삼킬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거부를 하거나 애어태그가 작동불능 상태가 될 수 있어서 논란은 계속됩니다.
듀라셀에서 배터리 표면에 쓴 물질을 코팅을 해서 출시하자 애플은 에어태그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
경고합니다. 유아삼킴 방지를 위해 듀라셀이 쓴 대책이 현명하지 못하다는 입장이네요. 그럼 타사
배터리제작사들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.
그래서 소니의 배터리 MSDS(물질안전보건자료)를 찾아봤습니다.
SONY CR 2032 PSDS
일단 CR 계열은 전부다 같은 리튬 이산화망간계열 배터리도 표시됩니다.
화학제품(CR2032) 에 중대한 위험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.
N/A 는 적용대상이 아니라면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배제한 것 같습니다.
긴급상황 발생시 위험성과 독성에 대한 부분을 심각하게 언급합니다.
제품은 인화성 물질과 리튬을 포함하고 있고 고온이나 화재에 노출시 폭발하고
배터리가 연소시 탄소가 발생하고 눈과 피부,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성분 및 응급조치
오늘 봐야할 가장 중요한 분은 삼킬 경우 응급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.
집중케어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.
스킨, 눈, 호흡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듀라셀의 대안방안은
땜질에 불과한 조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.
내부성분은 수은, 카드륨, 납과 같은 중금속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.
파나소닉의 PSDS
소니보다 더 구체적으로 응급조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. 또 다른 두 개 업체를 살펴보면
에너자이저와 문제의 듀라셀의 겨우 경고문구만 있고 성분에 대한 부분이 많이 빠져있습니다.
결론
애플의 제품디자인이나 설계에도 문제가 있지만 배터리 업체 선정에 있어서 더 저가의 제품을
사용해서 원가율을 낮추기 위한 의도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. 원가률을 낮추면
기업의 입장에선 핵심부품의 단가를 그 만큼 확보할 수 있기에 독창적 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
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비자들은 그 만큼 속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. 애플의 전략이
드러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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